왜 다윈이 중요한가 (Why Darwin Matters)

가톨릭, 불교, 개신교 등 각 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설문 조사가 있었다고 한다.

내 경우는 신뢰의 문제를 떠나서… 하아…
나 만이 (나의 신만이) 갑이다.
늬들은는 을도 아냐.
지옥에서 타죽어 마땅한 산업 폐기물.
게다가 세금도 안내.
당연히 안내겠지. 산업 폐기물로 이루어진 사회에 뭐하러 세금을 투척하겠어.

 
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면 안된다며 소송을 걸질 않나.
타 종교 시설에 가서 저주를 퍼붓지 않나.
단군상 목을 떠내질 않나.
/하아….

더 잘하라는게 아냐. 그냥 상식 수준에서 살자고. 제발!

> 뉴스 링크 (기독교 신뢰·호감도 꼴찌: 2013.02.04)

한국 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18.4%에 불과한 반면 불신한다는 비중은 48.3%로 높았다. 또 ‘기독교(개신교)인들의 말과 행동에 믿음이 간다’는 쪽은 14%인 반면 ‘그렇지 않다’는 쪽이 3.5배에 달하는 50.8%


프롤로그: 왜 진화가 중요한가?

진화의 빛이 아니고선 생물학의 그 어떤 것도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 Theodosius Dobzhansky

Chapter1. 사실들은 스스로 말한다

종이란 현실적으로나 잠재적으로나 상호교배할 수 있는 개체군의 자연 집단이며, 그와 마찬가지의 다른 개체군들로부터 생식적으로 격리되어 있는 집단이다. – Ernst Mayr

Chapter2. 왜 사람들은 진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진화를 받아들인다고 해서 도덕과 윤리를 내팽개쳐야 하는 것도 아니고, 진화를 거부한다고 해서 도덕과 윤리의 가치 불변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1. 과학에 대한 일반적인 반감
2. 진화가 특정 종교의 교의에 위협이 된다는 믿음
3. 진화가 인간의 가치를 훼손시킨다는 두려움
4. 진화를 윤리적 허무주의와 도덕적 타락과 같게 보기 때문
5. 진화가 인간이 고정된 본성을 지니고 있음을 함축한다는 두려움

Chapter3. 설계자를 찾아서

신은 실존하는 분이 아니다. 신 자체는 실질과 실존을 넘어서 있는 분이다. 그러므로 신이 실존한다고 논하게 되면 그를 부정하는 것이다. – Paul Tillich

Chapter4. 지적 설계론자들을 잠재우는 열 가지 논증

바깥의 이교도 한명이라도 과학자들로 하여금 자기들이 가진 믿음의 기초를 재검토하도록 분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설사 바깥의 이교도를 반박할 확고하고 논리적인 근거만을 모으는 일일 뿐일지라도, 그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다. – Isaac Asimov

Chapter5. 과학, 공격을 받다

과학은 반박이나 확증에 열려있는 시험 가능한 지식 체계이다.
과학은 과거나 현재에 관찰되거나 추론된 현상을 기술하고 해석하기 위해 고안된, 반박과 확증에 모두 열려있는 시험가능한 지식 체계를 구축할 목적을 가진 방법들의 집합이다.

1. 과학은 자연법칙의 인도를 받는다.
2. 과학은 자연법칙에 의거하여 설명해야 한다.
3. 과학은 경험세계에 비추어 시험 가능하다.
4. 과학의 결론은 시험적이다.
5. 과학은 오류가 있을수 있다.

확실히 다윈의 진화론은 불완전하다. 하지만 어느 과학 이론이 아직까지 모든 점들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종교를 근거로 한 시험 불가능한 대안적 가설을 과학 교실로 밀고 들어가거나 잘 정립된 과학의 명제들을 거짓이라고 전하는 핑계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Chapter6. 지적 설계론에 숨은 의도: 신앙의 쐐기를 박아라!

지적 설계론이 문화적으로 인지도를 얻는 일에서 뛰어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지금은 지적설계론을 이루는 과학적, 지적 요소들을 문화와 정치의 요소들이 앞지르고 있다. – William A. Dembski
쉽게 말해서 지적 설계론 공동체가 당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생물학적 설계를 설명하는 완전한 이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겐 그런 이론이 없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진 것은 막강한 직관 한 자루,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과 특수 복잡성과 같은 관념 한 줌 뿐, 아직까지 생물학적 설계를 설염하는 일반 이론은 없는 형편입니다. – Paul Nelson

Chapter7. 과학과 종교가 모순될 수 없는 이유

A를 A아닌 것으로, 실재를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자연주의를 초자연주의로 만들려 하지 않는 한, 신자들은 종교와 과학을 함께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유신론자들에게 가장 논리적으로 일관된 논증은 바로 이것이다. 신은 시간과 공간 바깥에 있다. 다시 말해서 신은 자연 너머에 – 자연을 초월해, 초자연적으로 – 있으며, 따라서 자연적 원인들로는 설명할 수 없다. 신은 과학의 영토를 넘어서 있으며, 과학은 신의 영역 바깥에 있다.

Chapter8. 왜 기독교 신자와 보수주의자는 진화를 받아들여야 하는가?

과학자가 신과 진화를 함께 믿을 수 있다면, 기독교 신자도 그럴 수 있을까?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경험적 표준을 사용한다면 틀림없이 기독교 신자도 신과 함께 진화를 믿을 수 있다.

Chapter9. 진화론에서 해결되지 않은 진짜 문제들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DNA는 어디서 기원했는가?
캄브리아기의 생명 폭발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인가
복잡한 생명은 어디서 기원했는가
사람 진화의 나무에는 얼마나 많은 가지들이 있을까
현대 인류는 어디서 진화했는가
자연선택과 진화가 일어난다는 직접적 증거는 무엇인가

생명은 진화의 나무가 아니라 진화의 덤불입니다. 그러나 현존하는 생명에 기초한 우리의 데이터는 덤불을 나무로 가지치기해 버리도록 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데이터가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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